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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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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간론파 Dan 프롤로그 - 2 단간론파 Dan 수많은 가면들의 가면무도회 이나즈마씨의 말을 따라 쭉 우측으로 가보니 세탁실처럼 보이는 공간이 있었다. 누군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. '끼익-' 소름끼치는 끼익거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. 예상한 대로 세탁실이었다. 짙은 하늘색 벽지와 화장실에 있을 법한 바닥 타일들까지, 매우 익숙한 모습이었다. 처음 온 곳인데 처음 온 것 같지 않은 느낌 말이다. 그리고 세탁실 안에 사람이 있었다. 연한 보랏빛 색깔의 머리에 붉은색 제복, 검은색 군악대 모자를 쓰고 있는 여성이 말이다. 눈의 색깔은 구절초와 같은 연보라색이 반짝였다. ???:음? 충성! 당신들은 누구십니까? 그 여성이 우리를 보고 먼저 말을 걸어온다. 말투를 보아하니 군인 같아 보인다. 여성치고 키가 매우 크..
단간론파 Dan 프롤로그 - 1 단간론파 Dan은 단간론파 본가 시리즈의 스토리 및 인물에 대한 스포일러, 주관적 해석과 재창작 요소를 다수 포함하고 있으니 부디 이점 유념해 주시길 바랍니다. 단간론파 Dan은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대화를 나누는 내용 특성상 주인공 및 캐릭터들의 속마음 및 생각 등의 부분에서 대본체 표기가 들어간 부분이 많습니다. 읽는데 불편함이 없길 바랍니다. - ???: 그거 알아? 세상엔 아무런 재능 없이 행운이라는 이름의 축복만으로 재능 있는 이들과 똑같은 취급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? ··· ???: 음? 그게 뭐 어쩌라는 거냐고? ··· 아~ 모르는구나? 하긴 모를 수밖에 없겠네, 넌 그런 재능 있는 사람이 아니니깐. 후후 ··· ???: 어떠한 재능 넘치는 이들도 너랑 비교해서 태생부터 다르니깐, 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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